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한민국의 항공모함 계획 (문단 편집) ==== 항모 도입 찬성론 ==== 후발주자가 우위를 점하기 어려운 건 당연하지만,[* 중국도 항모 운용국가 중에선 비교적 후발주자다. 이 때문에 더더욱 한국의 항모 도입과 일본의 항모 개수가 더 신경쓰이는 입장인 것.] 그렇다고 해서 항공모함 등의 (현재 한국군 기준) 신형 병기의 도입을 반대할 명확한 근거가 되지는 못한다. 더구나 항공모함 도입은 지금 당장의 전력증강만 보고 그 가치를 판단할 사안이 아니다. 설령 경항모급이 추진되어 전력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할지라도, '''항공모함을 운용해 본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그 의의는 대단히 큰 것이다. 좀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지상 공군기지와 해상 항공모함은 '날개 달린 비행기를 띄운다'는 것 외에는 둘 사이에 공통점을 찾기 힘들 정도로 [[이륙]], [[착륙]]은 물론, 수용, 정비, 무장, 편대 및 조종사, 지원인원의 훈련/업무/관리, [[군수]]보급, 함대의 운용 등등 하나부터 열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전혀 다른 별개의 플랫폼이다. 그래서 항공모함은 단순히 [[돈지랄]]로 얻을 수 있는 전력이 아니라, '''오랜 실제 경험'''이 필수로 요구되는 전력이다. 현재 세계 최강의 자리에 올라 있는 '''[[미 해군]]'''의 항모전단 또한 하루아침에 생긴 것이 결코 아니다. '''1930년대부터''' 수많은 함재기를 바다에 빠뜨려 가며, 그리고 [[태평양 전쟁]] 등 많은 실전경험을 차곡차곡 쌓아오며 만들어 온 것이다. 지금도 이착함 사고는 매우 높은 확률로 사망사고가 되는 위험한 영역이기에, 오늘날 미 해군 항모전단의 전력은 오랜 세월 수많은 조종사들의 목숨값까지 더해져 이뤄낸 결과물이기도 하다. [[2000년대]] 이후 빠른 기세로 전력을 증강하고 있는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이지만, 미 해군과의 격차가 오랜 시간 좁혀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장 큰 근거가 바로 이 점이기도 하다. 중형항모든 경항모든, 한국 해군이 항모를 도입하면 오랜 혈맹인 미 해군과의 합동훈련 등 교류를 정기적으로 갖게 될 것인데, 그럴 경우 그들에게서 무형의 자산이며 매우 귀한 자산 - 즉 '''노하우'''을 얻어낼 수 있을 것이다. 반대 측에서 전단 구성에 구축함 4척이 필요한데 4척이 빼올 여력이 없다는 주장이 있지만, 애시당초 평시에는 전단을 구성하지 않는다. 한국 해군의 7기동전단도 평시엔 그냥 다 각자 담당구역 초계하고 있다. 평시에 전단을 꾸리는 경우는 굳이 필요하거나 훈련때 아니면 없다. 그러므로 고려대상은 전시로 압축되는데, 전시에는 당연히 7기동전단이 구성돼서 작전을 수행할 텐데 애초에 7기동전단은 공격용이다. 이지스 구축함도 포함된 해당 전단을 두고 굳이 따로 전단을 구성해 항모를 호위해야 할 이유가 없다. 7기동전단 = 항모 호위전단인것이고, 7기동전단 + 경항모 + 보조함 = 항모전단인 것이다. 항공모함은 그뿐만 아니라 각종 상륙지원과 화력지원의 임무도 같이 수행할 수 있다. 지금의 독도급이나 공군이 공중급유를 받아도 할 수 있는 것이나, 항공모함의 이점은 비교적 근거리에서 소티를 반복하며 적극적인 공습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미국을 제외하고 최대 규모의 항모전력을 운용하고 있는 영국만 봐도 [[퀸 엘리자베스급 항공모함]]에 상륙지원 기능을 부여했고, 그 외 대부분의 항모 운용국가들도 항모를 제공 뿐만 아니라 대잠/상륙지원 겸용으로 유기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독도급은 헬기항모라서 그 공격력에 한계가 있고, 공군은 오는 데도 시간이 걸리지만 한번 쏘면 기지로 그 먼거리를 다시 되돌아가야 한다. 거기에 공중 급유를 받더라도 머나먼 기지로 돌아갈 연료도 남겨야 하기에 행동반경도 그렇게 넓지 않고 머무는 시간도 짧다. 반면 항공모함은 제해권을 장악하면 인근 해역에서 머물면서 근거리에서 항공기의 보급을 통해 안정적이고 빠른 항공지원이 가능하며 기존 강습상륙함에 비해 우월한 체급으로 헬리콥터 전력도 충분히 제공할 수 있다. 더욱이 최근 들어 수도권의 폭발적인 도시화로 전방지역 항공기지들이 점점 외곽으로 밀려나고 있는 현실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당장 서울 방위의 중추인 [[제15특수임무비행단]]부터가 일대의 개발로 수송기 전력 위주로 재편되었고, 지속적으로 기지 폐쇄와 이전 논의가 나오고 있다. [[제10전투비행단]]도 더 남쪽의 화옹지구로 이전이 추진되고 있다. 이는 당장 전선에서 가까운 수도권 방위 자체도 문제지만 향후 실제로 북한지역에 대한 작전을 수행할 때 이동거리와 소티가 늘어남을 의미한다. 항공모함의 도입은 유사시 최대 20기에 달하는 고정익기를 작전지역 근거리에 배치해 지속적인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엄청난 가치를 지닌다.[* 이 경우 반드시 NLL 이북을 올라갈 필요도 없이 수도권 서부 해역에 10여기가 고정 배치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이득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